유성구 거주 임신부·24개월미만 자녀양육자 대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해부터 임산부 및 자녀양육자의 독서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한 '맘편한 도서대출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맘(MOM)편한 도서대출(도서택배)서비스는 유성구 거주하는 7개월 이상 임신부나 12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를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임산부의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고 맘편한 도서대출서비스가 높은 주민 만족도를 보여 올해부터 유성구 거주 임신부나 24개월 이하 자녀 양육자로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이용방법은 통합도서관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아가랑도서관의 맘편한 도서대출 회원으로 등록 후,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도서대출 신청을 하면 3일 이내에 집에서 책을 무료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21일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아가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임신부나 자녀양육자가 도서관을 방문하는데 부담감이 있었을 텐데, 안전하게 집에서 책을 신청해 택배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해 지속적인 독서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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