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가속화 위기 극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이 올해 도시·건설분야에 543억원을 투입해 군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향상에 집중 추진한다.

군은 건설교통분야에 385억원, 도시건축 분야에 15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군정 예산 6천억원의 9% 정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 미래발전의 새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선제적 재정투자와 신속 발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385억원 건설교통분야 예산 중 18억여원으로 가로(보안)등 설치 및 조도개선 사업, 건설기계 등록 및 사업장 관리 등으로 신뢰받는 건설행정을 추진한다.

63억원 예산으로는 농어촌버스재정지원, 시골마을 행복 택시 운영 지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를 구축할 게획이다.

이어 83억원을 투입해 죽촌리(리도 206호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 남전~가동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위험도로 구조개선 및 교량 관리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산익지구 등 소규모용수개발, 구촌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123억원을, 주차장 조성 및 주차지도 등 주차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계전출금과 특별회계예산으로 각각 46억여원, 52억여원이 투입된다.

도시건축분야에는 158억원의 예산을 들여, 균형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전반적인 군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영동군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재정비), 계산로·영동천로 전선지중화사업 등에 21억원을 투입하고, 군 계획도로 개설공사,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에 82억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에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50억원을 투입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며, 건축물관리, 공동주택 환경정비, 공공디자인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에 5억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사업들의 설계도를 구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군민들의 삶을 살피며 살기 좋고 희망 넘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영동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