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대비해 지난 10~21일에 명절 다소비 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 식의약안전과, 11개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으로 제수용 조리식품 32건, 명절 다소비 가공식품 12건, 수산물 9건 등 총 53건을 대상으로 ▷내용량 ▷황색포도상구균·리스테리아균 등 주요 식중독균 존재 여부 ▷보존료·타르색소의 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한 기준·규격 검사가 진행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기별 사회 이슈에 따른 다소비 식품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부정·불량 식품 유통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