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형·분할형 동시 진행,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 기대

중부지방산림청 사옥 사진/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사옥 사진/산림청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올해 충청권역 및 대전, 세종지역의 사유림 710ha(76억원)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제한림 등 공익 임지를 우선 매수할 계획이며, 기존 국유림과 가까워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올해는 대금 지급 방식에 따라 일시지급형과 분할지급형으로 구분되며, 분할지급형은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유림을 삽니다'란의 2022년 공, 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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