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68개 사업에 198억원 투입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올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보급을 위해 4개 분야 68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4개 분야는 ▷유통체계 구축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가공식품 및 수출 ▷학교급식 등이다.

청주시는 고급화된 소비자 식생활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해 농업 유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농산물 수확 후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1억3천200만원),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고 및 농산물 유통장비 구입비 등(13억5천만원),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는 포장단위로 규격화하는 포장재 지원 및 공동선별비(1억3천만원)를 지원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의 명품화 구축을 위해 39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1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국산품종인 알찬미와 해들로 확정하고 공동 자재비와 방제비(5억3천만원)를 지원한다.

또 계약재배 농업인의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소득보전비(7억2천원), 2022년 신규사업으로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농가에 산물벼 건조료(2억2천만원)도 지급한다.

시는 우수 농식품업체를 청주의 대표적인 수출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전략식품 육성에 1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 전통주 업체의 청원생명쌀 사용할 때 일반 쌀 대비 차액 50%을 지원하는 사업(2억4천만원)도 추진한다.

이밖에 시는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급식을 공급하는 친환경 학교급식(110억원)과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2억4천만원)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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