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발전전략·모델정립 워크숍 개최

충남도가 유비쿼터스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14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U-충남을 위한 디지털 충남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대학교수, 공무원, 주민, U-City 관련기관, 업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유비쿼터스(Ubiquitous) 추진 모델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U-충남 전략계획은 지난 2001년 1월에 도에서 선언한 디지털 충남의 도약을 위해 U-충남의 비전과 목표를 정립하고 U-행정, U-City, U-산업에 대한 과제와 전략으로 이날 발표한 전략계획에서 U-행정은 RFID, 무선센서 네트워크와 모바일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실시간 행정(uRTG)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U-City는 지정학적 요인, 사회, 문화, 사회구조, 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산업기반형, 첨단주거형, 역사문화형, 국제교역형 등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도시형태로의 조성을 구상했으며 U-산업을 위해서는 U-물류, U-웰빙, U-소프트산업 등을 육성하는 것으로 블루오션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이근호 순천향대 교수는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화 되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u-충남의 비전과 목표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화 측면에서의 분류 보다는 경제, 사회, 문화, 행정 등 시스템 관점의 분석 및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디지털 충남의 주요 사업은 인터넷, 모바일 등의 전통적 인프라와 PC 등 전통적 정보이용 기기만을 전제로 해 추진중이므로 향후 유비쿼터스 환경의 u-인프라 및 u-기기를 가정한 정보화 사업 추진전략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적합한 정보서비스 제공방안을 도출하고 충남도의 특성에 맞는 유비쿼터스 추진모델을 정립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U-충남 구축전략을 정립하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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