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내 문화예술 분야 창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를 지원하기로 하고 2월 1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올해 예산은 1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0% 증가해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 분야는 문학(시, 시조, 희곡 등), 시각(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공연(무용, 연극, 음악, 풍물·사물놀이, 인형극 등), 전통예술(전통문화 보전, 향토사 연구) 등이다.

신청 자격은 청양군에 본부를 두고 사업자 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가진 문화예술단체에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회원의 50% 이상이 청양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에 가점을 주기로 했으며 회원 수가 10명 미만인 소규모단체는 감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 서식에 맞춰 27일부터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청양군청 3층에 있는 문화체육관광과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봉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단체들의 창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