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어려움과 중요성 깨달았다"

금산군 부리면 길기주 면장, 환경미화원 직원 일손 돕기 전개/금산군 제공
금산군 부리면 길기주 면장, 환경미화원 직원 일손 돕기 전개/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 부리면 길기주 면장은 팔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리면 소속 환경미화원을 대신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쓰레기 수거 업무를 직접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2인 1조 근무환경 및 설 명절 전 생활쓰레기·대형폐기물 수거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길 면장은 "업무환경과 시기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미뤘던 직원에게 보탬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섰다"며 "마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장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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