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에 따라 최소 5천원에서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서산동부전통시장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이달 30일까지 당일 참여점포 60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카드 및 현금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원이며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로 한정한다.

젓갈류 포함 가공식품 및 일반음식점 영수증, 제로페이 할인품목, 정부비축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액은 ▷1만7천원 이상 3만4천원 미만 5천원 ▷3만4천원 이상 5만1천원 미만 1만원 ▷5만1천원 이상 6만8천원 미만 1만5천원 ▷6만8천천원 이상 2만원이다.

영수증 상 명기된 국내산 수산물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환급되며, 합산된 경우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판매금액을 별도 기재 요청 후 서명 또는 도장을 받으면 된다.

환급장소는 시장 내 야채동 상인복지센터며,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서산의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환급 행사를 통해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상품권 부정수급과 코로나19 방역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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