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 추진으로 수출활력 제고 기대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모두 9개 사업에 4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2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기반 조성과 수출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지사, 충북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KOTRA지원단 총 5개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출역량 강화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불안정한 무역환경에서 환율급변동 등 위험 방지를 위한 '수출무역보험 지원 사업'과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고비용이 소요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지원해 기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진출 시 특허·상표 등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획득'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해외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해외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아마존US, 큐텐JP 등 유명 온라인플랫폼 진출과 마케팅을 돕고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수출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글로벌 교역 회복 및 해외활동 재개가 기대됨에 따라 현지 진성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전시관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통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 'KOTRA 수출마케팅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무역 기반을 활용한 양질의 수출마케팅 서비스 이용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보경 국제통상팀장은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판로 다변화까지 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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