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3만5천105건… 교통 민원 가장 많아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에 접수된 온라인 국민참여 포털인 국민신문고 2021년 민원 건수가 모두 13만 5천10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8천840건) 대비 24.1% 증가한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간편하고 다양한 접근 경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행정기관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욕구 증가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원 유형별로는 교통이 9만8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9천697건, 복지 8천804건, 건축 7천633건, 도로·건설 6천381건, 청소·환경 5천92건, 산림·공원 1천248건, 보건 658건, 산업·경제 57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민원인 불법주정차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전체 접수(13만 5천105건)의 68.6%(9만 2천728건)를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19 9천697건(7.2%), 도로 보수 4천924건(3.6%), 자동차 불법개조 등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3천889건(2.9%), 불법광고물 3천407건(2.5%), 쓰레기 불법투기 2천655건(2.0%), 노점상·적치물 1천957건(1.4%), 기타 1만5천848건(11.7%) 등이다.

주요민원은 불법주정차 등을 비롯한 생활 불편 및 반복·상습 위법 행위였다.

또 도로 보수, 불법광고물, 쓰레기 불법투기, 도로 적치, 소음, 악취 등 생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와 관련한 마스크 미착용, 방역수칙 미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승식 생활민원팀장은 "국민의 소리에 청주시 공무원들이 민원만족 행정서비스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행복한 청주 만들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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