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재유행 영향… "사태 종료시 재개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제100회 오송 CEO포럼 기념식이 오미크론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27일 오송재단에 따르면 이날 충북C&V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기 개최 예정이었던 제100회 오송 CEO포럼 기념식이 대전·세종·충청권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면 취소됐다.

앞서 이 행사는 '오송 CEO 포럼, 따로 또 같이 오송을 넘다'를 주제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의 강연 및 경과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특히 오송·오창 지역 소재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회원기관 자격을 전국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선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당일인 27일 기념식 취소가 최종적으로 결정됨에 따라 계획이 틀어진 상태다.

오송재단 관계자는 "대전·세종·충청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며 "제100회 오송 CEO포럼 기념식은 추후 오미크론 사태가 종료되면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송 CEO 포럼은 2011년 10월 임채민 前 보건복지부장관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현장 방문 시 '지역기반 클러스터 내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기구' 구성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1년 12월 20일 국책기관·지자체·입주기업을 중심으로 19개 기관이 개최한 제1회 오송 CEO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포럼을 개최했으며 2022년 1월 100회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