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주도에서 음주사고를 낸 후 도주한 충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직위해제됐다.
음성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A순경이 직위해제 됐다고 29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순경은 자신이 몰던 차를 두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음성서 관계자는 "소속 직원이 여행 중 음주 교통사고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해 직위를 해제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