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정책 반영 기존 3자녀 가정서 기준 완화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10월 개관했다. / 김미정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10월 개관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부의 저출산지원정책 일환으로 무료 입장 대상을 기존 3자녀 가정에서 2자녀 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2자녀 가정을 비롯한 다자녀 가정은 입장 시 지자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2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15세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달 8일부터 무료 입장 대상자 전용 '어울림(林)' 회원제를 운영한다. 무료입장 대상자가 회원 신청을 하면 회원증을 발급해 입장시 증빙자료 확인절차나 발권절차 없이 바로 수목원을 관람하는 제도다.

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 국립세종수목원
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등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면적인 65㏊에 2천845종 172만본의 식물이 식재돼있으며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10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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