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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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7일 충북도청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비해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핵심업무의 연속적 추진을 위한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서 부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른 청사 내 확진자 급증과 업무중단에 대비해 민원, 복지증진, 안전 등 도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업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재택·자가격리 관리 인원 등 보건소 인력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를 집중관리대상과 일반관리대상으로 나눠 집중관리대상은 재택치료 및 전문기관에서 관리하고, 일반관리대상은 일반의료기관에서 비대면 및 상담진료로 전환하는 등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진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충주·보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하고, 오창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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