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충청권 유일의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충북경자청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을 중심으로 한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목표로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추진계획은 제조업 중심에서 정주환경 조성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오송의 국제도시로서의 기능과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유치 3대 핵심 분야(서비스·글로벌·제조)를 설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경자청은 이달 안에 모든 직원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도·시·군 투자유치 담당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투자유치 공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맹경재 청장은 "오송을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는 충북도 전체의 기관과 기업들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충북국제자유도시 협의체와 도·시·군 투자유치 부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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