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충남건설 등 부패방지대책 성과

충남도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한 200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충남도는 3위, 서산시와 홍성군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중 3위를 차지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전국광역자치단체중에서 종합청렴도가 10점 만점에 8.54점으로 4위를 기록했으나 2005년도 평가에서 8.81점으로 0.39점이 상승돼 3위에 올라 충남도 공무원의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서산시와 홍성군이 9.18점으로 전국 227개 기초단체중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종합청렴도평가 결과 10점 만점중 9점 이하이던 것이 2005년도 평가에서는 9.0점이상을 얻은 서산시(9.18), 홍성군(9.18), 연기군(9.12), 계룡시(9.07), 금산군(9.06), 보령시(9.04), 공주시(9.01), 당진군(9.0)등 8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도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측정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그동안 연초부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클린충남 건설 등 부패방지종합대책 추진성과가 가시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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