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 등 30개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교육 문화 조건이 낙후된 도시 저소득 지역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축,영유아 및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교육청의 응모에 의해 교육부가 향후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교육청은 동부교육청, 대전시 및 동구청 등 11개 유관기관들과 연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저학년 방과후 교실 운영, 결식 아동 급식비,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30여 종류의 보건복지 프로그램이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위해 지역사회에서 교육공동체를 구축에 나서 유관기관 및 단체간의 연계체제 구축과 지원,협력을 이끌어내는데 행정력을 쏟아 왔다는 것.
그 결과 28개 기관(단체)로부터 지원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대동초등학교는 대동사회복지관, SK연구소, 한국타이어연구소의 지원으로 방과후 사랑방 사업 및 학습준비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대동 GS마트에서 방학중 지급된 쌀을 원가 및 무료배달 서비스를 받고 공주교대생들로부터 여름방학중 일대일 학습지도를 위한 자원봉사를 지원 받는 등 10개 기관(단체)과 공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암초등학교는 새움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방과후 아동보육, 학습,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고 대전대는 심리상담 관련 검사 및 치유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지원 받았고 동구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와 전국전력노동조합으로부터 후원금으로 중식비를 지원받는 등 6개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이끌어 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어린이집과 유아원, 유치원, 초.중학교 등 16개 기관에서 종일반 지원 사업,문화체험 및 자연학습,특기적성 계발교육,기초학력 부진아 지도,방과 후 사랑방 운영,건강 검진,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94개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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