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서비스요금등 인상 영향

5월중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율이 경남과 함께 전국최고 수준을 보였다.

31일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5월중 도내 소비자물가및 생활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인 물가 내림세 속에 충북은 지난 4월보다 0.1% 올랐고 작년 5월에 비해서는 0.7%가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공공서비스(_0.2%),공업제품(_0.1%)은 내렸으나 농축수산물(0.6%),및 개인서비스(0.2%),집세(0.1%)등이 올라 전체적으로 0.1%가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는 토마토(_44.6%),참외(_38.5%),달걀(_27.5%)등 농축수산물은 내렸으나 상수도료(22.4%)등이 오른 공공서비스(5.2%)및 개인서비스(0.8%),공업제품(0.1%)이 각각 상승해 전체적으로 0.7%가 인상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백30으로 전월대비 0.1%,전년동월대비 1.1%가 상승해 소비자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과 서비스로 나눠지는 상품성질별 지수를 보면 공업제품(_0.1%)과 공공서비스(_0.2%)는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0.6%),집세(0.1%),개인서비스(0.2%)가 올라 전체적으로 0.1% 상승했다.

한편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경남은 충북과 같은 0.1% 상승한 반면 경기,강원,충남,전남,제주등 5개도는 0.2%,전북은 0.1%가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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