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꽉찬 군밤, 색다른 매력에 '푹'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한차례 연기했던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소비 위축으로 힘겨움에 빠진 밤 재배 농가를 돕는 것으로, 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에서는 공주밤 판매 이벤트가 실시되고, 시가 직영하고 있는 농, 특산물 온라인 판매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에서도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산성 입구에서도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공주밤 홍보는 물론 관광객이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편집자


 

공주알밤 판촉 행사

이번 판촉 행사에는 공주지역 밤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공주알밤과 깐밤을 비롯해 알밤참쌀떡, 알밤율피조청, 알밤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전국 소비자가 선택한 임산물 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상한 공주알밤은 명성 만큼이나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뛰어나 단연 인기를 모았다.

한편, '공주알밤'은 2020년, 2021년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약 2100여 농가에서 매년 약 8천 톤을 생산하며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관광객 발길이 많이 닿는 공산성 앞에서 판매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축제인 만큼 온라인상에서도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에서는 공주밤 판매 이벤트가 실시되고 '공주알밤 디저트 전국 UCC 공모전', '알밤토크콘서트', '공주 최고의 밤맛을 찾아라'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열린다.

공주밤을 이용한 먹방을 비롯해 밤 농장에서 펼쳐지는 체험 삶의 현장, 공산성 주변 밤을 이용한 먹거리 탐방 등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알밤 디저트 UCC공모전, 유명 BJ 참여

'공주 알밤으로'를 주제로 한 공주알밤 디저트 전국 UCC 공모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공주알밤 크레이프 롤케이크'를 만든 신선미(서울) 씨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아이스 밤떡파이'를 만든 임예지(경기) 씨가 금상, '꿀밤 3삼한 디저트'(정희진), '영양밤&밤가득라떼'(박시온)씨가 각각 은상을 받았다.

또한 아프리카TV와 협업한 '공주 최고의 밤맛을 찾아라!'에선 13명의 유명 BJ들이 공주를 찾아 알밤을 활용한 음식점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 음식을 소개한 BJ '단아냥'의 경우 실시간 시청자가 1천 명에 달했고, 80만 유튜버를 자랑하는 '대륙남TV'도 공주 원도심과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알밤 체험 삶의 현장'에서는 인기 크레이터인 염보성, 뚜밥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군밤축제와 공주한옥마을, 공주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실시간 동시 시청자가 무려 2만 명을 넘었다.

전국에서 총 49개 팀이 접수를 마친 상태로 영예 대상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시는 위기에 빠진 밤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군밤축제를 알밤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췄으며 축제 기간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