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민회 신년인사회서 축하공연 예정

양지원
양지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 영동 출신 트로트 유망주 양지원(28)이 지난 16일 KBS1TV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달성해 화제다.

17일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전8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경연에서 양지원은 최고의 영예인 5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여러 방송국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트로트신동'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10대 시절 일본의 최대 음반회사인 콜롬비아 레코드사의 초청으로 일본무대에 진출했지만 적응에 실패해 8년 만에 귀국했다.

그는 귀국 후 절치부심하며 음악공부에 열중했고, 성인이 된 후 KBS가요무대를 비롯한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순조롭게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지원은 "고향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름 성과를 달성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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