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5일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 1층 어반아트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비영리 단체인 청주가수협회가 오는 2월25일 오후 2시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 1층 어반아트홀에서 '안의현 해피딴따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설 자리를 잃은 지역가수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안의현 청주가수협회장의 '장기 프로젝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청주가수협회는 이번 2월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매월 금요일 셋째주마다 1시간 30분동안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안의현
안의현

안의현 청주가수협회장은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도 개인콘서트를 경험해 본 사람이 소수에 지나지 않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면서 "관객동원 등 두려움때문에 주저했던 협회 회원들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희망과 용기의 무대에 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내년 1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는 2월 가수 최다혜, 3월 이다영씨 등 청주가수협회 23명 회원 전원이 참석하는 걸로 기획하고 있다.

안의현씨 지난 2016년 1집 '그리움의 꽃' 음반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로 노래강사와 가수로 구성된 전국 음악인연합회 충청본부장도 맡고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예매문의는 전화(010-2465-3714)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천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안의현 해피딴따라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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