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 전자문진표에 자가진단검사 항목을 추가해 수기 작성 없이 전자문진표만으로 자가진단검사를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자가진단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임시선별진료소(호암동 종합운동장) 방문 전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충주톡 등에서 전자문진표 접속용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자문진표 주소(https://covid19m.kdca.go.kr/KP/33700117)를 입력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가진단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다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전자문진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 전자문진표에는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과 증상 및 검사 이유에 본인 희망 또는 방역 패스 발급을 선택하면 작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항목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로 나뉘어 있던 전자문진표 항목을 하나로 통합하고 문진 항목 수도 25개에서 14개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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