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올해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51개 사업단 3천1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2월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

수행은 제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이다.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시설점검원, 시니어 금융도우미 및 노노케어, 공공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사업이 투입된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27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 5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으로는 실버카페, 한올공동작업장,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 등 9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형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및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 감염병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중단된 사업단의 경우 비대면 활동 대체 및 활동시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꾀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하고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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