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체육인 화합다짐의 밤 행사

올 한해를 결산하고 지역체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체육인 화합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군 체육회는 16일 오후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체육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 화합 다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걸어온 지역체육사업에 대한 결산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체육인 서로가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자리로 2005년 체육사업에 대한 성과보고, 체육발전 유공자 및 우수단체와 선수에 대한 표창으로 이어졌다.

표창으로 신체장애를 딛고 충남학생체전에 참가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2위, 수원시장기 수영대회에서 접영 50m, 자유형 50m, 접영 5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조치원 신봉초교 오상엽군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연기군체육회는 올 한해 연기군청 직장체육팀인 궁도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 준우승한 것을 비롯해 도민체육대회 일반부 검도 1위,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기 준우승, 여성축구단 우승 등 각 가맹단체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민들의 역량집결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진 제14회 충청남도민생활문화축제 개최와 전국 및 도단위대회 4회, 종목별 지역대회 15여회가 개최되는 등 어느 해보다도 바쁜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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