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축구연맹전서 아주대 꺾어… 24일 단국대와 준결승전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중원대 축구부. /중원대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중원대 축구부. /중원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감독 이세인)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전국 대학 축구 81개 팀이 참가해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열리고 있다.

중원대 축구부는 통영기에 참가해 조별 예선전에서 원광대와 0대0으로 비겼지만, 카톨릭 관동대, 여주대를 상대로 2승 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16강에서 칼빈대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치러진 아주대와의 8강전은 경기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적으로 2대2로 비기며 승부차기에서 9대8로 승리해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대회 4강전은 24일 단국대와 경기를 펼친다.

이세인 중원대 축구부 감독은 "중원대 축구부 창단(2013년)과 함께 지도하며 항상 전통의 대학팀을 만들자며 선수들과 다짐하며 지금까지 왔고 원팀이라는 구호와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며 성적을 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결과가 첫 4강의 빛을 본거 같다"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원대 축구부 선수로 함께해준 제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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