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공연 가능한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 가능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서구는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비긴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버스킹이 가능한 만 19세~39세 개인 및 단체로 총 2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에는 서구 곳곳의 공원 및 광장에서 봄, 가을(4월~5월, 9월~10월) 버스킹 공연 기회가 주어지고 소정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제출된 지원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심사해 3월 23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버스킹 참가자 모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무대가 줄어든 문화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 예술인의 공연이 구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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