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02명·세종 175명·충북 1천4명·충남 1천571명
행안부, 코로나대응 등 전국 2만8천717명 채용

2017년도 충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실시된 청주의 한 시험장. / 중부매일DB
2017년도 충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실시된 청주의 한 시험장.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충청권 지자체에서 지방공무원 3천352명을 뽑는다. 대전시 602명, 세종시 175명, 충북도 1천4명, 충남도 1천571명 등이다.

올해는 코로나 대응에 따른 현장인력 수요가 증가한데다가 올해부터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을 지방의회가 별도 채용함에 따라 지방공무원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5%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8천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선발인원을 시·도별로 직렬별로 보면 ▷대전시의 경우 7급 이상 18명, 8·9급 535명 연구·지도직 8명, 임기제 41명 ▷세종시 7급 이상 10명, 8·9급 127명, 연구·지도직 4명, 임기제 28명, 별정직 6명 ▷충북도 7급 이상 19명, 8·9급 848명, 연구·지도직 48명, 임기제 48명, 전문경력관 3명 ▷충남도 7급 이상 36명, 8·9급 1천334명, 연구·지도직 27명, 임기제 162명, 전문경력관 6명, 별정직 6명 등이다. 특히 공채 대 경력경쟁채용 인력이 8대 2 비중인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19.3%인 646명을 경력직 전문가로 뽑는다.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 실시돼 8·9급은 오는 6월 18일, 7급은 올해 10월 29일에 실시된다. 간호직 8급 공채시험은 코로나 대응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오는 4월30일에 앞당겨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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