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모집에 321명 지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가 시립예술단 상임단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총 11명 모집에 321명이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참신하고 실력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월21일부터 22일, 양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교향악단 5명, 합창단 2명, 무용단 2명, 사무단원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응시자 수를 살펴보면 교향악단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창단 96명, 무용단 18명, 사무단원 22명의 응시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오는 3월까지 지원자에 대한 실기와 서류 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11일 청주시 누리집과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채용이 마무리되면 청주시립예술단은 한층 더 안정된 모습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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