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충북지역 스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본사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10명 이상이고,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이상 400억 미만 기업이다. 도내 주력산업(지능형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및 전·후방 연관 업종이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내달 22일까지이며, 총 15개 사를 선정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3년 간 기업당 7천만원 내에서 ▷기업 사전진단을 통한 기업 성장계획 수립 ▷R&D 기획지원 ▷맞춤형 기업지원 ▷수출 활성화 지원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해 기업의 기술적 주요현안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받는다.

특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차년도에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 간 연 2억원 내외의 스타기업 전용 R&D도 함께 지원받는다. 스타기업 자격은 최초 3년 간 유지되며,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난해까지 선정한 61개사 스타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액 24.6% 상승, 수출량 62.8% 증가, 고용율 8.6% 증가 등 높은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선정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쓰고, 나아가 충북 4% 경제 실현 초석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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