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2022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미디어아트 기획·연출에 역량 있는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오는 9월에서 10월 중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30일간 개최된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응모자격은 △국가기관 등에서 미디어아트 관련 축제 및 행사를 연출한 실적이 있는 자 △미디어아트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은 자 등이다.

총감독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전반에 대한 계획수립 및 장소 특성에 맞는 미디어아트 구성, 대외 협력관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수행실적,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제안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식은 부여군청 홈페이지(buyeo.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재과(041-830-2647)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문화재청이 2021년부터 다양한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2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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