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달 1~2일에 열리는 K리그1 3라운드 경기부터 K리그 경기장 관중 입장 시 방역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 시행을 1일부터 잠정 중단함에 따른 것이다.

방역패스 시행 중단 기간 동안 실내·외 스포츠 경기장에서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전 좌석 관중 입장과 관중석 내 취식이 가능하다.

다만 육성 응원은 금지된다.

연맹 관계자는 "별도 정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 관중 입장 시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며 "이미 예매가 시작된 좌석배치 등을 고려해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좌석 간 띄어앉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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