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순천향대 천안병원 포함 전국 9곳으로 늘어
지자체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 및 정책 지원 역할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대병원과 대전대가 환경부의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충북과 대전 등 7곳에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환경보건센터는 충북대병원(충북), 대전대(대전), 서울대(서울), 가천대(인천), 동아대(부산), 울산대병원(울산), 제주대(제주) 등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기존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과 강원대병원(강원)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 예방적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자체별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보건정책을 수립·시행한다.

아울러 지역의 다양한 환경보건 전문가 및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환경 정책을 교육 및 홍보해 환경보건 정책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국의 나머지 광역 시·도에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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