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2월 16일까지 제천시에 영업 중인 4명의 마을행정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2년 임기, 무보수 명예직으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대상은 제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상담은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상담,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상담과 행정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한 설명 및 자료 제공 등이다.

이용 희망자는 제천시청 민원지적과로 신청하면 취약계층 확인 후 권역별 마을행정사 연결해 전화, 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사무소 대면 추가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행정사의 취약계층 무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원활한 민원행정 업무 처리 지원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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