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등 관광분야 종사자 마인드교육

충남도가 19일부터 2일간 공주영상대학에서 음식, 숙박 등 민간 관광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06년도 관광수요에 대비한 관광 서비스 마인드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관광분야 종사자들이 스스로 문제점과 개선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 도내 각 지역의 민간 자율 조직간 연계를 통해 관광정보 교환과 관광객에 대한 상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해수욕장 및 관광지 상가 번영회 간부, 민간 관광 시설 운영자, 관계 공무원 등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분야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 내용은 전문가를 초청해 ‘관광객이 관심을 갖는 관광자원은 무엇이고 어떻게 알릴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하고, ‘관광객 입장되어 보기’(불편사항 BEST 5 선정 및 발표), 분임별 사례 발표(자율 실천 과제 선정 등), 시군별 민간 자율조직 협의체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 6월 1차 워크숍에서 참여하지 않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관광마인드 향상에 유익한 교육으로 추진했다”며 “향후 마을 주민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는 민간관광 종사자 등에 대해 국내 선진 관광지 현지 체험 등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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