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최소 인원 참석… 방역수칙 준수 강의실서 유튜브 시청

충북도립대학교 제25회 입학식이 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제25회 입학식이 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 충북도립대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 제25회 입학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고 2일 오전 11시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 내 미래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각 학과별 학생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됐다.

공병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신입생 대표 선서,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의 축하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교를 찾아온 신입생들은 각 학과별 강의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유튜브로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학과에서는 학과안내 및 공지사항 등을 전달했다.

신입생들의 입학을 기념하기 위해, 학교 곳곳에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충북도립대학교 제25회 입학식이 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제25회 입학식이 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 충북도립대학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배움을 통해 지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명품인재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김재종 군수도 "옥천군에서도 신입생 여러분들을 위해 대학과 협업하여 학생복지에 힘쓰겠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와 대학이 위치한 옥천군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대학에 있는 기간동안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들 모두 오늘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총장을 비롯하여 전 교직원들 모두 노력하여 훌륭한 대학인과 뛰어난 전문인을 배출하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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