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제목이기도 한 '백몽'은 '꿈'이라는 단어를 '하얗다'라고 꾸며 표현된 말이다. 작가에게 있어 하얌이란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공허함이 불안감과 함께 동반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얀 꿈'을 이루고 있은 마음은 절실하지만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현실을 마주쳐야만 하는 순간의 감정을 담을 수 있는 단어로 보았다. / 갤러리라메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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