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소아환자의 비중이 증가해 소아 전용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래진료센터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도내 소아전문 병원과 협조해 소아전용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웰니스어린이병원으로 운영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070-7093-84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아의 보호자는 상담을 통해 재택치료 중인 도내 초등학생 이하 소아의 건강상태를 의학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약 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외래진료 센터를 운영 중인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는 주간 시간대에만 가능했던 대면진료를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의료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이 있어 소아·야간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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