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시식홍보…브랜드 인지도 높여

농협 천안연합사업단(단장 권용범)과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하재영)은 천안시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하늘그린 천안배’의 시식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과 새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천안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엄선된 신고배를 선별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하늘그린’ 브랜드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천안시청 공무원 및 생산자단체 30여명은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시식을 제공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하늘그린’ 천안배 1박스(7.5kg)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소포장 배(2개입)를 덤으로 제공하는 판촉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거봉포도에 이어 이번 천안배 홍보행사를 갖게 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천안의 품질과 ‘하늘그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연합사업단은 천안을 대표하는 거봉포도와 신고배의 명품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와 5개 회원농협(성환, 직산, 입장, 성거, 천안배)이 연합해 출범했다.

연합사업단은 지난 6월 출범해 ‘하늘그린’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 거봉포도 15억원, 신고배 5억원 등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봉포도, 신고배의 국내판매용에 대한 포장재지원을 비롯한 전국규모 이벤트 및 박람회의 적극참여와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천안 농산물공동브랜드 하늘그린의 조기 정착과 이미지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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