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까지 '김연희 개인전 -ACCEPT 받아들이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초대전으로 '김연희 개인전 - ACCEPT 받아들이다'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24일까지 김연희 작가의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김연희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예술가로서 나는 구상적 이미지를 모두 제거하고 싶다. 색에서도 모든 색을 아우르고 함축하고 있는 검정색과 아무 색도 품지 않은 흰색 이 두 색의 성격과 대비가 같은 사고와 단순함을 동시에 갖게 하는 면에서 흥미롭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영애 쉐마미술관 실장은 "김연희 작가는 명상적 개념에서 자신의 회화의 상징적 이미지를 찾고자 했다"면서 " 작가 자신의 의지로 넘쳐흐르던 생명력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고 그 속에 의미와 아름다움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단순한 구성 색, 면, 선이 각기 다른 여백 속에서 큰 울림을 가져오는 이번 기획 초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서울 인사갤러리 등 10여회 이상의 개인전을 열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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