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생각이 서로 다른 남녀가 서로 알아가는 과정 그려

연극 '라면' 포스터 /계룡시
연극 '라면' 포스터 /계룡시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12일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라면'을 공연한다.

연극 '라면'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취향과 생각이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사랑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라면'에 빗대어 표현한 로맨틱 코믹 연극이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를 작품속에 녹여내기 위해 실제 90년대에 유행한 소품과 배경음악을 사용하는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감있는 작품이란 평가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사전 소독을 포함해 관람객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700여 석 규모를 100석으로 축소 운영하는 등 안전한 공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공연은 만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7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연극 '라면'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유 시설운영팀 담당자는 "연극 라면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시민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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