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업체의 민주노총 회원 노동조합이 3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총파업에 들어간 도내 기업은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 캄코,한국VDO,유성기업,AMK노조와 공공연맹의 사회보험노조 충북본부,보건의료노조 충북대병원 지부,화학섬유연맹의 LG화학 노조등이다.

또 사무금융연맹의 전국축산업협동조합 충북본부와 전국축협중앙회 노조 충북본부도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오전 「5·31 총파업 돌입」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청주 상당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주5일 근무제 시행,IMF피해 원상회복」등 3개항의 정부요구사항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총파업에 들어간 도내 9개업체 노동조합은 오는 3일까지 파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3개항의 정부요구사항을 비롯 기업체별 자체 임금및 단체협상안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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