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운영 중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다음 달 말부터 한달여간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운영을 중지한다.

증평군은 20억 원을 들여 다음달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휴양림 숙박동 건물 보수, 물탱크 교체, 바위정원 난간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보완공사로 인해 휴양림 내 황토방, 숲속의집, 병영하우스, 별무리 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운영을 중지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예정됐던 해당기간의 시설이용 예약 접수도 받지 않는다.

기존 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사용일로부터 군민은 7주 전부터, 타 지자체 주민은 6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그러나 율리 휴양촌 숙박시설과 천문대, 명상의 집, 줄타기, 캠핑장 등은 운영중단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중지 기간 중 공사가 먼저 완료되는 시설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 2009년에 개장했으며 명상구름다리·하강레포츠시설인 좌구산 줄타기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50만명이 찾는 중부권 명품 휴양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연규덕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좌구산 휴양림 개장 13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주민과 및 방문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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