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가활동 체험존 등 3만여명 이용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활동과 거리문화축제, 주말레포츠 프로그램등을 통해 충분한 볼거리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존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5월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유관기관및 단체장, 청소년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문화존 선포식을 계기로 각 문화존에서 평일과 주말프로그램을 상설화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여가활동체험존, 문화예술 학습존, 거리문화 참여존, 과학탐구체험존등 4개를 조성해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결과 올해의 경우 참여인원을 당초 2만여명을 목표로 했지만 그동안 30여개의 학교와 단체참여는 물론 3만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문화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청소년 문화존이 지역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점점 정착이 되어 간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청소년 문화존 전담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청주대 산업경영연구소에 올해 사업의 평가를 의뢰해 이에따른 객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계획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다 실질적으로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들이 원하는 청소년 문화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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