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8일 담당 장학사, 마을교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당진창의체험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마을교사 위촉식과 선발된 마을교사 대상으로 관련 연수가 함께 이루어졌다.

'당진창의체험학교'는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진시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으로 올해로 6년 차를 맞고 있다.

그중 '당진창의체험학교 마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학습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46개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졌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연간 287학급 6천4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2022년에는 총 40개 프로그램이 36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재 교육장은 "우분투(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정신처럼, 관계와 헌신으로 공동체를 살리는 마을교사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힘 써달라"라며 당부하며 "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