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온성감리교회가 지난 10일  제천시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쌍화차 등을 전달했다.
제천 시온성감리교회가 지난 10일 제천시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쌍화차 등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 시온성감리교회(목사 박정민)가 10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제천시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온성교회 신도들은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쌍화차'를 전달했다.

또 시온성감리교회내에 있는 국외선교를 위해 조직된 M3선교회에서는 떡(200분)을, 시온성감리교회 서동희 장로는 음료수(200분)를 각각 지원했다.

박정민 목사는 "빠른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함께하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 "면서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하루도 빠짐없이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비롯해 지원자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온성감리교회는 10년 넘게 제천지역 아이들에게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시작되던 2020년 3월 제천생활치료센터 2개소와 천 마스크를 제작하는 여성문화센터, 시니어클럽, 제천시 보건소 등을 방문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떡과 음료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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