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김부겸 자료사진. /연합뉴스
김부겸 자료사진. /연합뉴스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 "정부는 당선인 측과 협의하면서 새 정부로 정권이 이양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현안과 과제를 잘 정리해 다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정 현안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 상황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일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향하고 있고,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따른 파장 등 당장 수습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는 만큼, 단 하루의 국정공백도 빚어지지 않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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