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물은 늘 수평을 찾아 흐른다고 말이다. 따라서 홍명섭의 설치작품 '레벨-게임/레벨-로지'는 '수평에의 의지'를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의 설치작품은 전시하는 장소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연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차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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