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11시 온라인 수업

지난해 1인1책 펴내기 수상작 사진
지난해 1인1책 펴내기 수상작 사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이 신설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은 평일 주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직장인과 학생,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단행본 화상수업 야간반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줌으로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1인 1책 펴내기 단행본과 북아트 수업을 시작했다.

단행본은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반면, 북아트는 책을 소재로 해 예술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북아트는 책의 형식을 취한 모든 시각미술 작품을 아우르는 조형예술 분야로 북아트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되면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등단문인을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에 전화 또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홈페이지(http://cjbo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화상수업 야간반을 신설했다"며 "단행본뿐만 아니라 북아트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