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2022년 임인년은 성장과 시작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충남 아산축산농협(조합장 천해수)은 종합청사신축 준공이라는 더 큰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직원들과 함께 1월1일 현충사 참배에 나선 천해수 조합장은 2022년 성공적 도약을 위한 목표달성과 힘찬 전진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아산축산농협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및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경제 1,355억, ▷신용 8,739억, ▷총 1조 9천만원의 사업량으로 전년대비 ▷총 869억원이 증가하여 ▷총사업량 1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21억 6천만원의 실적으로 얻어진 수익은 공정한 분배를 통해 조합원들이 최대한의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안배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모든 성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조합원님들 덕분이라며 공로를 조합원들에게 돌렸다. 또한 크나큰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조합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아산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산축협은 전 축종을 기반으로 하며 아산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종합 축산업협동조합이다. 현재 조합원 733명에 본점 1개소 , 지점 8개소 , 경제사업장 1개소 , 동물병원 1개소 , 축산물판매장 1개소 , 임직원 95명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종합청사 신축이전과 함께 하나로마트 및 축산물프라자(한우전문 식당)등 오픈으로 그 규모가 더욱더 성장하고 확대 될 예정이다.

종합청사 1층에 자리잡을 대형 하나로마트는 지역 상권 발전을 이끌고 농.축산물 위주의 유통구조 강화로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농협 브랜드가치 상승을 견인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산축협은 하나로마트 사업계획을 ▷'22년 15,540백만원으로 설정했다.

4층에 위치 할 한우 프라자 식당은 아산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아산맑은한우" 전문식당으로 한우 조합원이 생산한 지역의 토종 한우를 편안한 공간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 한우 프라자 식당이 될 예정이다 . 아산맑은한우는 아산축협이 개발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사양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생산한 한우 암소로서 유통시스템 개선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가격과 품질에 대하여 만족하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이다.

청사(본점)금융점포의 신규 오픈예정으로 청사 방문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상호 예수금 '22년 계획(평잔) 484,960백만원 . ▷상호 대출금 '22년 계획(평잔) 437,653백만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보험사업 역시 '22년 계획 4,892백만원으로 상향 설정하여 금융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아산축협의 현재 경영평가등급은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2021년 하반기 클린뱅크 달성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천해수 조합장은 올해 2선 조합장으로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과 대전충남축협 운영 협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특히 아산축협의 직원(전무)으로 근무한 경력과 지역 토박이 축산농민으로 누구보다 아산축협에 대해 잘 아는 일명 "정통파 조합장"이다.

그는 조합장으로서 평소 소신이 다양한 조합원 실익지원에 있다.

그 만큼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에 많은 사업 비중을 두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아산축협 교육지원사업비 편성은 ▷'21년 1,489백만원에 이어 ▷'22년에도 1,712백만원을 편성 . ▷223백만원을 증액 편성하여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지원사업으로 쇠고기 이력제 사업, 공동방제단 운영, 랜더링(폐사처리)지원사업, 한우 및 낙농 헬퍼지원사업, 한우등록비 보조사업, 한우 송아지 경매시장 출하, 낙농.한우 정액료 지원사업, 구충제 지원사업, 축우농가 사양관리 컨설팅 사업, 가축재해보험 보조사업,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사업, 독감백신 지원사업, 무허가축사 적법화 금리보전 사업, 세정수 수질검사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 조합원이 양축을 하느라 건강을 챙길 기회가 부족해 조합원 건강검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건강해야 축산업도 발전 할 수 있고 우리 아산축협도 건강한 조합으로 발전 할 수있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축산업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의 성과로 '21년 충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금상 수상과 농협 중앙회의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중 한우산업분야 우수축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농협 전국 축산컨설팅 대회 1위 수상 등 눈부신 사업 성과를 이루었으며 무엇보다 2021년 가축전염병인구제역, AI(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 , ASF(돼지열병) 로부터 공동방제단 운영을 통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추진하여 아산시에 가축전염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일조하였다

이에 천해수 조합장은 "2021년 아산시 "농정유공" 부문 농업대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천 조합장은 평소 조합원들의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시간이 날 때마다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농가 방문을 자주 하는 편이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다 보면 조합원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현장과 소통하며 조합원들의 폭염극복 물품지원사업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공급하였으며, 지난 8월 말복에는 장기적인 코로나19사태와 더위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삼계탕 850세트.(3,000여 만원)를 전달하여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천 조합장은 2022년 아산축협의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적극적인 참여, 변함없는 신뢰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하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조합장으로서 그만큼 종합신축청사 추진에 대한 부담과 기대가 교차하는 마음일 것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아산축협 본점은 이제 3월말경 신축 종합청사로(아산시 온천대로1721) 로 이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전과 동시에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

축산인 . 축산업과 함께 나아갈 100년 농협 구현이라는 비젼을 세우고 조직목표에 있어 전문성 .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력 및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 목표와 성과중심의 경영체계로 전환 할 계획이다"" 며 계통간 소통, 상생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모든 직원과 조합원들이 노력하여 지역종합센터로서 축산업 . 유통 . 금융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